(VOVWORLD) - 디지털 전환은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이는 현재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고 방식과 실행 방식을 전개하려는 대규모 혁신 사업이다. 지난 기간 전개한 베트남 정치기관, 공공기관 및 각 단체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촉진 사업은 공동체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현재 북부산악지역 라오까이성에서는 디지털전환 덕분에 스마트폰이 하나의 단순한 ‘계산기’를 넘어서 ATM의 역할을 하며, 해당 지역의 많은 공무원들이 몇 대 밖에 없는 ATM에 의존하는 것을 줄여주었다. 므엉크엉(Mường Khương)현 넘르(Nấm Lư)읍 인민위원회 루 떠 훙(Lù Tờ Hù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예전에는 돈 뽑는 일이 참 힘들었습니다. ATM이 멀어서 주말에야 출금할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제 현금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 문제 없죠."
현재 라오까이성은 상품통관 처리를 18번의 클릭에서 4-5번으로 줄이며, 정보를 투명화하고 행정절차 처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문소 공공서비스 포털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까오 바 꾸이(Cao Bá Quý) 라오까이성 경제단지관리부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류 통관 및 수입 절차들이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면 전통적인 방식보다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개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촉진- 국민과 기업의 실질적 이익을 위해’ 세미나에서 발표한 응우옌 휘 중(Nguyễn Huy Dũng) 정보통신부 차관 [사진: qdnd.vn] |
10월 9일 하노이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촉진- 국민과 기업의 실질적 이익을 위해’ 세미나에서 응우옌 휘 중(Nguyễn Huy Dũng) 정보통신부 차관은 디지털전환이 국민들의 편리한 삶을 위한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개발을 위해서라면 각 개인, 조직이 자신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 문제들을 공개하는 것이 최우선 사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각 부처, 지방, 기업들의 150여개의 과제를 수집하고 공개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디지털기업들이 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정보통신부는 읍급 디지털전환 및 정보기술 담당 공무원들과 디지털기술인력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 수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능력을 갖추도록 기본적인 지식이 지속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시민들과 기업들은 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원스톱 포털(khonggianmang.vn)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