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다낭시는 현재 신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2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낭성 코로나19 방역 지도위원회는 시민들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식당과 음식점을 재가동하되 방역 조치를 보장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모임 활동을 가질 수 있으나 30명을 초과하면 안된다.
하이 쩌우(Hải Châu)군 화 끄엉 박(Hòa Cường Bắc)동 띠에우라 (Tiểu La) 거리에 위치한 카페 주인 응우옌 티 빅 꾸엔 (Nguyễn Thị Bích Quyên) 씨는 다낭시 가게 주인들이 난관을 경험한 것이 두 번째이며,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식당들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낭시의 영업활동이 재개되면 공동체와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저는 고객간 간격 2미터를 지키고 손세제로 손을 살균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정상화 생활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팬데믹이 빨리 지나가고 다낭시가 다시 안정되면 좋겠습니다.”
카페들에 고객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cuocsongantoan.vn] |
코로나19로 인해 식음료 서비스 시설들이 잠정 폐쇄된 긴 기간 동안 다낭시 거주 임시 노동자 수 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이제 일자리를 되찾는 많은 사람들은 기쁨을 숨길 수 없다. 푸옌 (Phú Yên)성 고향 쩐 투 프엉 (Trần Thu Phương)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그동안 소득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지방정부와 다낭 시민들의 지원을 받아야 생활을 겨우 유지할 수 있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리고 직장에 돌아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함으로써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9월 11일 0시부터 다낭시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되 방역조치의 약속을 요구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레 쭝 친 (Lê Trung Chinh)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낭시 스포츠 센터들과 전문운동선수 훈련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고 훈련을 재개할 수 있지만 방역 조치를 잘 준수해야 합니다. 식음료 시설들은 좌석간 간격을 보장하고 1미터 간격을 지켜야 합니다. 금지되지 않는 모든 활동들은 재가동 시 방역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합니다.”
다낭 시민들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사진: cuocsongantoan.vn] |
9월 14일 다낭시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를 실시하기 때문에 집에서 1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수강한 후 등교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다낭시 공안청은 다낭 출입관문에서 의료검사설비를 제거하는 것에 대해 관련기관들에 문서를 발송하였다. 각 군현 공안은 지역 경찰을 비롯한 동-읍 경찰에게 전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과 베트남 국민에 대한 정보를 잘 파악하며 의료진과 함께 협력하여 전염지역에서 온 대상들을 즉시 발견하고 격리시키도록 지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