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ESP Capital 과 Cento Ventures가 마련한 베트남 기술투자 보고서의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은 한국 자본의 투자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한국 자본이246백만 달라 총투자 중 3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 주에 한국에서는 “Vietnam Start-up Roadshow in Korea 2019”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이는 베트남 창업 생태계에 대한 한국의 벤처 캐피털 (VC) 및 투자자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진행된 행사였다.
가장 최근 거래로는 7월에 한국의 벤처캐피털 Nextrans는 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바탕으로 하는 기업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Base에 투자하였다. 한국의 이 유명한 투자기금은 2018년 베트남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총 10개의 베트남 스타트업에 투자하였다. 특히 Luxstay, JamJa, EcoTruck, Leflair 등은 수천만 달라 투자가 들어가는 두드러지는 거래라고 알려져 있다.
“Vietnam Start-up Roadshow in Korea 2019” 포럼 모습 |
STIC Investment 의 STIC Ventures는 한국의 또 다른 투자기금으로 베트남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투자 리스트를 확충하기 위하여 이상의 두 기금은 잠재력이 많은 베트남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STIC Investment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파트너를 찾고 있는 한편STIC Ventures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발전초기의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Tiki, Cammsys Việt Nam, Nanogen Biopharma 등 창업계에 잘 알려진 이름들이 모두 STIC의 투자 리스트에 포함한 기업이다.
베트남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중 창업생태계가 활발하고, 베트남 창업 공동체가 한국과 공통점이 많으며, 잠재력이 크고, 꿈과 재능이 뛰어난 것 등을 그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스타트업들은 물론 투자자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많이 시행해오고 있다.
한국의 두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Vietnam Start-up Roadshow in Korea 2019” 이라고 행사는 200개의 벤처 캐피탈을 유치했는데 한국 투자자들에 있어 베트남 스타트업들의 매력을 잘 나타냈다. 워크숍,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을 포함한 “Vietnam Start-up Roadshow in Korea 2019”는 베트남 창업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금융기구와 벤처 캐피탈들로부터 투자를 원하고 있는 베트남의 스타트업들을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었다. 기업, 창업지원센터, 베트남 창업생태계 관리관, 정책입안자 등에 있어서는 세계의 선진 창업생태계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통합 과정 속의 베트남 창업 생태계에 대해 더 명확하고 전면적인 시각을 가져다준 행사이기도 하였다.
한국 투자기금의 대표는 앞으로도 베트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리스트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로는 이동기반의 운용서비스, 금융기술, 생명공학, 하이테크 농업 등을 포함한다. ESP Capital은 2019년 베트남의 기술회사들은 8억 달라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