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외교관계 정상화 25 년 동안 베트남-미국 관계는 날로 강화되고 있으며 정치, 경제에서부터 무역, 문화, 교육, 국방보안, 민간교류에 이르기까지 다분야에서 포괄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베트남-미국친선협회는 이러한 성과에 적극적인 참여와 크나큰 기여를 해 왔다.
오늘날의 베트남-미국친선협회의 전신인 베트남-미국친우회는 국가가 해방된 지 45일이 되던 1945년 10월 17일에 설립되었다. 이것은 베트남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 간에 이루어진 첫 번째 쌍방 친선협회이기도 하다.
양국 국민의 관계에 대한 객관적 수요에서 시작하여 1968년 7월 10일 베트남-미국위원회라고 약칭되는 베트남-미국국민단결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탄생하였다. 1992년 10월이 되자 양국 관계의 향후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 협회는 베트남-미국국민단결위원회에서 베트남-미국친선협회로 개칭하도록 본격 승인을 받았다. 그때부터 베트남-미국친선협회는 두 나라의 역사상 단계별로 부합하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미국 관계 정상화와 포괄적 관계 촉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현재 베트남-미국친선협회는 각 성시에 걸쳐 수 십개의 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를 비롯한 양국 모든 계층의 상호이해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마련하는 등 끊임없이 관계를 촉진하고 있다. 베트남–미국친선협회는 재향군인회, 교육기구, 경제, 정치-사회 조직, 전후 피해 극복 비정부 기구 등을 포함하는 파트너들과 매우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미국친선협회 응우옌 떰 찌엔 (Nguyễn Tâm Chiến)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베트남은 어느 때보다 통합을 위한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미국과의 민간외교를 포함하고 있으며, “과거의 적대 관계에서 포괄적 협력 파트너의 관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있습니다. 선량한 베트남 국민과 미국 국민은 베트남-미국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무언가를 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양국의 젊은 세대는 전쟁에 대한 아픈 추억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역사의 장을 계속 써내려 갈 책임을 집니다.”
2020년은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한 지 25년이 되었다. 친선협회연합회와 베트남-미국친선협회는 다른 외교채널 활동은 물론이고 미국의 조직 및 개인과도 결합하는 민간외교 채널을 통해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기념행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중에서 양국 국민의 친선교류와 문화교류에 대한 활동을 시행하고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베트남- 미국 간의 관계에 대한 정책과 방안을 격려하며 양국관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문화, 교육, 의료와 스포츠 등 촉진활동들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은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인 만큼 베트남- 미국 간 포괄적 단계의 우호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심층적 신뢰와 이해로 양국 협력은 날로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