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성 박옌현 랑쩨우(Làng Chếu)면 짱 주어 항(Trang Dua Hang) 마을 출신 항 아 아인(Hạng A Anh) 씨 가족은 경제적 형편이 특별히 어려운 가구여서, 항상 튼튼한 집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2022년에 국가로부터 받은 4천만 동(약 1,700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동네 주민들이 도와준 덕분에 항 아 아인 씨 가족은 약 70m² 면적의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었다.

“예전에 우리 가정은 가난해서 허물어진 낡은 집에서 살아야 했어요. 그래서 비가 올 때마다 매우 두려웠어요. 박옌현 랑쩨우면으로부터 새로운 집을 건설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아 우리는 아주 기쁘게 생각했어요. 이제 견고한 집에서 살게 되니 가정 식구들은 누구나 안심하면서 빈곤퇴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박옌현은 ‘2021~2025년 단계 선라성 빈곤 가정을 위한 자원 동원’ 사업에 따라 임시 주택 철거 업무를 완성해 낸 6개 현 중 하나이다. 약 200억 동(843,000달러) 지원금으로 주로 허몽족을 포함한 310개 가구가 주택 건설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선라성 인민위원회 당 응옥 허우(Đặng Ngọc Hậu)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빈곤 가정의 임시 주택을 철거하는 것은 국가와 선라성의 주요 정책이고 인도적 정책 중 하나입니다. 편안히 살아야 즐겁게 일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지요. 임시 주택을 철거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빈곤퇴치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2018년 우리 가족은 3천만 동을 대출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6~7마리의 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저희는 더 많은 자본을 대출해서 소를 더 구입하기를 원합니다.”   

쩌우 씨 가정 외에 박옌현 내 많은 빈곤가구들은 대출 우대 덕분에 빈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현재 사회정책은행에서 빈곤가정을 위한 대출금은 220억 동 (92만 8천 달러 해당)이 넘는다. 평가에 따르면 빈곤 가구와 준빈곤가구는 이 자본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매년 빈곤탈출 비율이 70%에 달했다. 레 반 탕(Lê Văn Thắng) 박옌현 사회정책은행 총재는 올해 9개월 내 약 1,600개 가구에게 780억 동(약 320만 달러)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신농촌 건설을 위한 수준 중에는 정책 금융자본의 기여도가 있습니다. 박옌현 정책 자본은 많은 빈곤 가구가 가난한 형편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삶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본을 이용한 주민은 상수도와 위생 환경 공사를 하면서 가정의 소득을 늘리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소수민족 지원, 빈곤퇴치, 신농촌 건설 등에 관련된 국회의 88호 결의안 등을 포함해서 국가 목표 프로그램들을 시의적절하게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계속해서 사회복지 정책, 빈곤계층 지원 등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홍보 업무를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때 베트남에서 가장 가난한 산간 지대였던 박옌현은 지금 주민들의 삶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이는 빈곤퇴치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및 당국과 주민의 노력을 보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