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현재 4차 산업 혁명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상품 유통에 있어 디지털 전환 및 기술 응용이 많은 기업에서 전개되고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이다. 베트남 내 식품 가공·유통 분야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다.
NIC 그룹은 다분야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박장, 옌바이, 뀌년, 빈즈엉, 빈프억, 자라이 등 많은 지방에 공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캐슈넛, 후추, 시나몬 등 재배·가공 면적 10,000헥타르를 가지고 있다. 시장이 점차 포화되면서 해당 기업은 두리안, 패션후르츠, 망고 등 과일 가공 상품으로 경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2년 말 NIC 그룹은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도록 베트남 농업아카데미 IT학과와 계약서를 체결했다. [사진: NIC] |
시장 확대 과정에서 NIC 그룹은 국내 시장 유지와 함께 수출 촉진이 필수적인 방향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초국가 전자 상거래, 즉 수출 분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는 것을 확립한 것이다.
“NIC 그룹은 생산 라인 관리, 농산물 공급망 관리에 디지털화와 정보기술 응용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시급한 문제입니다. 저희 회사는 국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로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 응용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NIC 그룹과 마찬가지로 IGV Group은 디지털 전환, 현대 기술 솔루션을 통해 회사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그중 타익 꼬 차(Thạch Cổ Trà) 상품은 한 사례이다. 이 기업은 하장 고목 샨뚜옛 차를 사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었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온라인 형식으로 상품 홍보·유통을 촉진하고 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 왔다. 이 덕분에 IGV Group의 매출이 폭등하고 있다.
계획투자부와 농업농촌개발부가 공동 출시한 ‘식품 가공·유통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이드라인’ 출시식 [사진: MPI] |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상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기회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를 알고 있는 베트남 관리기관들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6월 말 계획투자부와 농업농촌개발부가 공동 출시한 ‘식품 가공·유통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이드라인’이 대표 사례이다. 계획투자부 기업개발국 응우옌 득 쭝(Nguyễn Đức Trung)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식품 가공·유통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이드라인’ 덕분에 농민들은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원산지 추적, 과학기술 투자, 상품 가치 향상, 수출 시장 진출 기회 증가 등에 정보기술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률은 약 3.8%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시장도 이와 마찬가지다. 베트남 정부는 식품 가공을 우선시하는 산업 중 하나로 확정했으며, 그중 다매체 판매 및 원산지 추적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꾸옥 또안(Nguyễn Quốc Toản) 농업농촌개발부 디지털 전환 및 농업 통계 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임수산물 재배, 양식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경영자와 관리자를 연결시켜 관련 비용을 절감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생산, 경작, 가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상품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이야기입니다.”
NIC, IGV 또는 업계 간 협력, 식품 가공·유통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이드라인 출시 등을 통해 기업에서부터 각 부처 관리부에 이르기까지 모두는 국내 식품 홍보·유통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진전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세계 경제가 많은 어려운 배경 속에서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할 올바른 발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