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안녕하세요? 오는 16일에 재한 베트남 유학생총회는 제9회 재한 베트남 젊은과학자 컨퍼런스를 개최하시는데 올해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부회장: 네, 안녕하세요? 

올해 진행되는 제9회 재한 베트남 젊은과학자 컨퍼런스는 7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합니다. Δ에너지 물리학 Δ신소재 Δ의공학 구조 Δ건축 기술 Δ화학공학 Δ정보통신기술 Δ사회과학 등입니다. 특히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두 개의 학술 주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과학 전공 대학생들과 연수생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최근 해당 분야 대학생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과학 분야에서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은 자연과학만큼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체의 관심을 균형있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항공 기술 분야도 있고요. 이는 미래 한국과 베트남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과학연구 분야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올해는 “재한 베트남 유학생: 기회를 잡고 미래로 나아가기’를 주제로 간담회도 진행하시는데요. 이번 컨퍼런스가 재한 베트남인 유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시나요?

부회장: 한국은 교육과 경제에 대해 강력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과학연구에 대한 투자가 매우 높습니다. 한국은 유학생들에게 있어 좋은 학습 환경을 가지고 있고 또 미래에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학생들은 아무래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처음 한국생활과 학교생활이 어렵습니다. 또한 과학 연구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저희는 교육, 과학 연구에 많은 경험이 있으며 영향력이 큰 여러 게스트들을 올해 컨퍼런스에 모셨습니다. 그중 응우옌 부 뚱 주한국 베트남 대사님, 여러 베트남 유학생들의 지도교수이신 김승억 세종대학교 전임 부총장님, 한국에서 장기간 과학 연구를 해 오신 타이 뜩 끼엔(Thái Đức Kiên) 교수님 등입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지원센터장님도 모셨습니다.

이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과 베트남의 정책, 미래 잠재적 직업들과 개발 기회 등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학업과 연구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앞으로 좋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회장: 네, 있습니다. 현재 주한 베트남 지식인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이는 교수, 박사 뿐만 아니라 연수생이나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또한 연구 과제와 함께 일자리, 관련 업계 간 협력 기회가 있습니다.

해당 네트위크가 더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면서 활성화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어 베트남 과학계에도 효과적 기여할 것입니다.

기자:지난 기간 표창을 받은 베트남 젊은 과학자들은 한국과 베트남 내 응용과학 촉진에 있어 어떠한 기여를 해오고 있습니까?

부회장: 재한 베트남 젊은과학자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 상이 있습니다. 이는 5가지 분야에서 연구와 학업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표창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입니다. 해당 상은 매년 많은 대학생들과 연수생들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수상자들은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성공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환경기술 분야 한 수상자가 계획투자부 주최 InnoCity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했습니다. 이후 해당 수상자는 계획투자부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어 창업을 했습니다.

기자: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