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호찌민시 기업들은 녹색 전환에 노력을 기울였고, 기술 혁신에 투자했고, 환경 규정에 맞게 생산 경영에 녹색 기준을 적용해 왔다. 또한 ‘호찌민시 녹색 기업’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 90개가 있다. 올해 호찌민시 당국은 계속해서 디지털 전환 및 녹색 성장 분야에서 기업들을 위한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보 반 호안(Võ Văn Hoan) 부위원장은 당국이 녹색 성장과 디지털 전환 등 두 개의 중요한 임무를 기업체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생산 과정에서 녹색 전환을 이루지 못한다면 상품 소비에서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찌민시는 기업체와 주민을 위해 디지털 전환 지원 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호찌민시 기업협회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 성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녹색 성장을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지표와 진행 방식, 행동 계획 등을 잘 검토해서 기업들에게 안내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월 17일에 열린 2023년 업무 평가 및 2024년 임무 전개 회의에서 호찌민시 위원회 보 반 호안 부위원장은 호찌민시 당국이 기업들과 가구들의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녹색 지표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배출량을 감소시키면서 경영 생산 활동을 유지하고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적합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찌민시 당국은 정보통신청이 도시의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7개 분야를 다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업계와 분야에 따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기업과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고 개선 제안을 한 후, 도시의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을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비롯한 외국 파트너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잘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호찌민시 기업협회는 녹색 전환을 등록하는 기업을 위해 자본, 법적 메커니즘, 기술 등에 대한 도시 당국의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써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 비용, 경쟁력 향상, 글로벌 공급망 가입 등에서 기업들을 지원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