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1년 10월 9일 오전, 2021 년 한글날 575 돌 - 베트남 북 중부지역 대학 연합 기념행사 폐회식 및 시상식이 줌과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KF)과 황 아잉 뚜언 (Hoàng Anh Tuấn) 하노이 국립대학교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장을 비롯한 베트남 북 중부지역 한국어 학과 교원들이 참석하였다.
박노완 주 베트남 한국대사는 기념식 축하 연설 영상을 보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난 2월달에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제1 외국어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정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한국어에 쏟은 열정과 열의, 수고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올해 575돌 한글날 기념 행사 활동이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어야 했지만,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오는 2022년은 한-베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세대들은 바로 그 다음 30년 동안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대학생들이 향후 한국-베트남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최재진 주 베트남 한국국제교류재단 대표는 행사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능은 물론 한국과 각 국가 간 우호 협력 확대도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재단 사명에 대해 밝혔다. 따라서 이 재단은 전세계 한국학계가 있는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국제협력망 확충, 문화예술교류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노이 국립대학교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장 황 아잉 뚜언 (Hoàng Anh Tuấn) 교수는 2021년 한글날 기념 행사에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관 동행하여 기쁨과 정중한 마음을 표하였다. 황 아잉 뚜언(Hoàng Anh Tuấn) 교수는 한글날 기념식은 처음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하나 “SNS에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들의 동영상, 그림들이 넘쳐났다”며 “학생들의 대단한 재능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연인 한국에 대한 퀴즈 경연대회가 진행되었다. 퀴즈 대회는 북부 및 중부 지역의 12개 대학, 대학에서 온 60명의 한국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퀴즈 경연대회는 예선 및 결승 등 2라운드로 구성되며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분위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 역사, 문화, 사회에 관한 질문을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이해력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퀴즈 코너도 있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비디오 장기자랑; 주제별 쓰기 대회; 한복 사진 대회; 그림 그리기 대회; 웅변 대회와 퀴즈 시험을 포함하여 온라인 시험 부문들을 차례로 종합하여 발표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한 팀과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팀원을 표창했다.
조직위원회 대표인 르우 뚜언 아인 (Lưu Tuấn Anh) 박사 – 하노이 국립대학교 과학사회인문대학교가 기념 프로그램을 요약하고 종합하는 발표를 했다.
르우 뚜언 아인 (Lưu Tuấn Anh)박사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북부와 중부 지역의 대학 및 학부생들, 한글날575돌 기념 행사 성공에 기여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시간 걸친 프로그램은 진지하고 효율적인 진행 끝에 같은 날 11시 40분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