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CPTPP 협정 참가 3년 동안 베트남은 여러 측면에서 다방면 경제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개척하였다. 그중에서도 수출은 매우 인상적인 성장을 통해 신기록을 계속 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CPTPP로 인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PTPP에 참가 이후 베트남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면모를 일신하여 협정에 규정된 높은 기준에 부응하기 위해서 체제와 상품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서 베트남 상품은 점차 협정 규정을 더욱 잘 충족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매년 수출액이 전년보다 더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수산물가공수출협회(VASEP) 통계에 따르면 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많은 CPTPP그룹 회원국이 베트남의 대규모 수산물 수출 시장이 되었다. 특히 캐나다, 호주, 칠레, 페루 등 CPTPP 소속 시장에서 이 부문의 상품수출은 지난 3년 간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레항 VASEP.PRO(VASEP) 센터 부원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베트남은 세계 수산물 수출 최강국 3위에 올라 섰습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수출을 잘 활용함으로써 노동자들에게 일자리와 수입을 가져왔고 가공공장의 생산 효율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국제 수산물 가공산업은 현대적 가공기술의 발전과 고기술 노동자 인력, EVFTA, CPTPP, 기타 협정의 수출 이점을 통해서 앞으로 몇 년간 수산물 수출의 지속적 성장을 예상합니다.”
공상부문의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배경 속에서도 2021년 6,700억 달러에 가까운 수출을 기록한 것은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적 실시가 크게 기여했으며, 여기에는 차세대 FTA, CPTPP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상부 쩐 타인 하이(Trần Thanh Hải) 수출입국 부국장에 따르면 CPTPP 협정 효력 발생 이후 CPTPP회원국 시장에 대한 수출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기업들은 협정이 가져다 준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CPTPP지역의 경우 지난 기간의 성장수치는 특히 의미있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상당히 전통적인 수출 시장인 EU, 특히 상당히 전통적 수출이 형성되어 있는 미주와 달리 캐나다, 멕시코, 페루 등 새로운 CPTPP 그룹은 새로운 시장으로서 지난 기간 동안 수출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PTPP협정이 체결된 후 이 시장에 대한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2021년 캐나다는 18% 이상, 멕시코는 44%, 페루는 79% 성장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점차 CPTPP 등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이 만들어내는 기회를 포착하여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EVFTA와 CPTPP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이 관세에 관한 우대제도를 구축하고 투자를 유치해서 생산성을 제고함으로써 수출기업은 국제시장에서 더욱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경제계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며,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여 베트남이 글로벌 수급 사슬에 더욱 심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하지만 CPTPP의 이점을 더욱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기관은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체체개선과 더불어CPTPP가 제시한 대로 국제규정에 적합한 법률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을 중시하고 이를 진지하게 실시해야 한다. 레 아인 즈엉(Lê Anh Dương) 중앙경제관리연구원 종합연구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CPTPP은 다른 협정과 달리 전자무역, 세관, 기술장벽 등에 관한 매우 강력한 보장규정이 들어 있습니다. 베트남이 CPTPP에 참가하여 얻는 이익 중 가장 큰 것은 체제개혁 이익으로 평가됩니다. 그런 만큼 베트남은 CPTPP정신에 적합한 개혁을 수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도전적 요소라면 이러한 개혁과정은 상당히 긴 기간을 필요로 하고 그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 관리기관과 기업은 문제점을 올바르게 판단하여 전략적이고 적합하고 효과적인 행보를 통해 기회를 잡음으로 CPTPP를 비롯한 다른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의 막대한 혜택을 더욱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