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28일 오후(현지 시간)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중인 팜 민 찐 총리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아랍에미리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식의 모습 |
이날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향후 전개되는 다섯 가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각급 대표단 교류 강화를 통해 정치적 신뢰 증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실질적 전개를 위한 협력 팀 구성 △무역 교류를 위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효과적 이행 △양국에서 투자하는 기업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 조성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창조혁신 분야에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된다. 총리는 베트남은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베트남이 관심을 갖고 있고 아랍에미리트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이 민간교류,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다자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하자고 제안했다.
회담의 모습 |
회담 후 팜 민 찐 총리와 아랍에미리트 총리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는 아랍 지역의 한 국가와 베트남이 체결한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다. 해당 협정은 양국에게 균형 있는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여섯 가지 기타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