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매년 24,000건의 유방암 신규 사례 기록
(VOVWORLD) - 최신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매년 유방암 신규 사례가 24,000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0명에 이르렀고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 총건수 중 2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은 10월 16일 오전 하노이에서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내가 사랑하는 여성을 위하여 함께 하자’라는 캠페인 발대식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밝은 내일’이라는 암 환자를 위한 지원 기금의 주최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암 환자와 교류하는 포럼이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개최되고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유방암 치료에 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밝은 내일’ 기금은 유방암에 대한 공동체의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더불어, ‘밝은 내일’ 기금과 베트남 국립 암병원(K 병원)은 오는 11월 1일 하노이시 통녓(Thống Nhất) 공원에서 ‘암 환자를 위한 릴레이 여정’이라는 뜻깊은 달리기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암 환자를 위한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캠페인은 VietQR 플랫폼을 통해 암 환자들을 함께 지원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