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관계에 기여한 3가지 우수한 모델
(VOVWORLD) -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11월 21일 오전 호찌민 국가 정치아카데미,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한국 국립외교원은 ‘베트남-한국 관계 30년 역사 회상과 새로운 배경 속 전망’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세미나에서 대표들은 지난 30년간 세계 및 지역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으며, 동아시아 국가 간 우호 관계의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가 되었으며 그중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FDI 투자자이자 베트남에 공적개발원조(ODA)를 가장 많이 해준 두 번째 국가이며, 양국 무역총액도 베트남의 파트너국 중 3위, 베트남은 한국의 무역 파트너국 중 4위를 차지한다.
또한 양국에서는 각종 문화 교류 활동들이 자주 개최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에서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국가 2위를 차지하며 한국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와 베트남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공동체는 양국 국민 간 관계와 정서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를 더욱 빛나게 만든 3가지 모델은 진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모델; 창조혁신을 기반으로 한 활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모델; 친밀한 민간교류 모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