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닌성, 2024년 내 300만 외국 관광객 돌파
(VOVWORLD) - 10월 21일 하롱시 바이짜이(Bãi Cháy)동 하롱 국제 크루즈항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오리온(Viking Orion)호를 타고 아시아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꽝닌성을 방문했다. 이는 올해 꽝닌성을 찾은 300만 번째 외국 관광객이다.
중국 홍콩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베트남 북부 관광 도시인 하롱에 도착했다. 올해 꽝닌성을 찾은 300만 번째 관광객인 데이비드(David)와 티나(Tina) 씨는 미국 출신 부부이다. 이 커플은 꽝닌성의 열렬한 환영에 놀랐으며, 베트남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킹 오리온호에는 약 900명의 관광객이 탑승했으며 주로 미국인 관광객들이다.
꽝닌성 관광청의 응우옌 후옌 아인(Nguyễn Huyền Anh) 청장은 이번 이벤트는 태풍 ‘야기’ 이후 외국 관광객을 포함한 관광객 유치를 재개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꽝닌성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말까지 꽝닌성은 하롱에 약 20척의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할 예정이며 현재 지방정부는 북해(중국)와 하롱 간 크루즈 노선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꽝닌성은 총 1,56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약 260만 명에 달했다. 꽝닌성은 2024년에 전체 관광객 1,900만 명, 외국 관광객 3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