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두리안 수출, 4개월에 1억 9천만 달러 돌파
(VOVWORLD) - 상공부 수출입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첫 4개월 동안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액이 약 1억 9천만 달러(약 2,462억 7,800만 원)를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두리안 수출 성과는 중국 시장의 막대한 수요 덕분이며 이는 연초부터 채소와 과일 품목이 39%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한편 연초에 베트남 두리안 가격은 kg당 150,000동~190,000 동(약 8,200원~10,500 원)으로 판매돼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현재 두리안 가격은 kg당 약 60,000동(약 3,300 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이것은 두리안이 이제 수확기에 접어들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총 수출액의 84%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는 각종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베트남 두리안이 kg당 약 50 위안 즉 약 160,000동(약 8,800 원)에 판매돼 여전히 인기 있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시장은 베트남 두리안이 올해 안에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2,959억 원) 수출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