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세안-한국 공동협력위원회 9차 회의 공동 주재
(VOVWORLD) - 5월 24일 아세안 사무부 청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9차 아세안-한국 공동협력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2021~2024년 임기 아세안-한국 관계 조정국인 베트남을 대표해 응우옌 하이 방(Nguyễn Hải Bằng) 주아세안 베트남 대사는 권희석 주아세안 한국 대사와 함께 회의를 주재하였다.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 2021년 10월 아세안-한국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선포내용과 2021-2025 행동계획 실행을 점검하고 지난해에 거둔 협력 성과를 축하했다.
응우옌 하이 방 대사와 아세안 국가 대표들은 더욱 긴밀하고 장기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한국의 약속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양측이
교육훈련, 인프라 및 연계 협력, 발전 격차 감소, 스마트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권희석 대사는 한국이 아세안의 중심 역할과 2025 아세안 공동체 비전 시행, 포괄적 경제회복 프레임워크(ACRF) 전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협력 촉진 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 내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는 운송, 디지털 전환, 항해 연결, 일자리 창출, 해상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