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크라이나 교민 보호 업무 ‘최우선’
(VOVWORLD) - 3월 6일 오후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은 우크라이나 교민 보호 업무에 대해 외교부 및 유관기관들의 보고를 청취했다.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 |
응우옌 홍 타익(Nguyễn Hồng Thạch) 주 우크라이나 베트남 대사는 온라인을 통해 현지 교민 보호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대사에 따르면 대사관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분쟁 지역에서 대피를 원하는 교민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현재 하리코프, 오데사 등 베트남 교민 밀집지역에서 재산 보호를 위해 남아 있기를 희망하는 교민이 있으며 일부 지역 교민들은 농촌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다.
보고를 청취한 국가주석은 베트남 교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어 주 우크라이나 베트남 대사관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밝혔다.
당, 국가, 당서기 상임위원회는 분쟁 지역에 있는 모든 베트남 교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민 보호 업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피 과정에서 교민들이 굶주리거나 추위에 떨어서도 안됩니다. 외교부는 각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부와 총리의 지도를 이행하고 교민 보호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 특히 분쟁 지역에 있는 교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