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최근 제57차 유엔 인권 이사회 정기 회의의 일환으로 이사회는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 4번째 심의에 따른 베트남 국가 보고서 점검 결과를 채택했다.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외교부 차관은 해당 회의 결과에 대해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구체적으로 도 훙 비엣 차관은 유엔 인권 이사회가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4번째 심의에 따른 베트남 국가 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장기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회의에서 베트남은 각국이 제기한 320개의 권고 중 271개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는 4차례의 주기 중 가장 높은 84.7%의 수용률이라고 전했다. 이는 UPR 제도에 있어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려는 희망과 결심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도 훙 비엣 차관은 이날 약 90개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베트남의 노력과 베트남 대표단의 국제 사회의 베트남 이해를 돕는 정보 제공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