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43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적극적으로 기여
(VOVWORLD) - 제43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와 관련된 회의들이 9월 4일~7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응우옌 하이 방(Nguyễn Hải Bằng) 주아세안 베트남 대사 (사진: VOV) |
응우옌 하이 방(Nguyễn Hải Bằng) 주아세안 베트남 대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약 49건의 주요 문건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세안 내부와 각 파트너 간의 수개월 동안 협상의 결과이다. 그중 △아세안 성장 센터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지도부의 선언 △식량안보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지도부의 선언 등과 같은 매우 중요한 문건들이 통과될 것이다. 또한 회의에서 각국 지도부는 △디지털 경제 발전 프레임워크 △기후변화 방지 공동 선언 △청정 바다 경제 협력 프레임워크 △이주 노동자 권리 보호 프레임워크 등을 발표하기도 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베트남 대표단의 기여에 대해서 대사는 베트남 각 부처가 이번 고위급 회의에 통과되는 아세안의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사절단은 아세안 공동 선언과 아세안과 각 파트너 간 선언을 비롯한 중요한 문건 협상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43차 고위급 회의에서 베트남은 성 평등, 아동 지원, 장애인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분야에 디지털 전환, 아세안 회원국 간 교육 표준 기준화 등에 대한 선언을 발표하며 민간교류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