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및 일본과 의료 협력 강화

(VOVWORLD) - 8월 16일 오후 다오 홍 란(Đào Hồng Lan) 보건부 장관 대행은 보건부에서 박노완 주 베트남 한국대사와 야마다 타키오 일본대사 및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대표를 접견했다. 

다오 홍 란 장관 대행은 박노완 대사와의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을 지지해 준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건부는 전염병 예방,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하며, 기초 의료 시스템 역량 향상과 과학연구 지원, 그리고 의료 종사자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보건부와 여러 지역을 지원해준 한국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회로 보건부는 박노완 대사에게 한국이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진단 및 의료시설 건설분야에서 베트남에 더욱 강력하게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병원경영, 건강보험, 전통의료, 임상실습 등에 IT를 적용하고, 각종 검진 및 암검진 및 치료, 성형외과, 치과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대해 베트남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료관리자 및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 한국 및 일본과 의료 협력 강화 - ảnh 1접견식의 모습 [사진: 쩐민]

야마다 타키오(Yamada Takio) 주 베트남 일본 대사와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다오 홍 란 장관대행은 일본이 백신과 의료장비제공 등 예방의학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계속해서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관대행은 조간만 보건부가 일본에 대표단을 보내 의료장비정책수립 경험을 전수받을 것이라고 했다. 가까운 미래에 여러 베트남 전문가들이 일본에서 경험을 배우고, 높은 기술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경험을 나누고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여러 일본 전문가들이 베트남으로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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