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한국 지뢰 피해 극복 협력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3년, 꽝빈성과 빈딘성에서 약 2만 헥타르의 땅에 대해 기술 조사를 실시해 약 8천 헥타르에서 지뢰 및 폭발물을 제거했다.
프로젝트 비용은 3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천만 달러는 한국 정부에서 기술 조사 및 지뢰 탐색, 지뢰 피해자 지원, 지뢰 피해 극복 정보 관리 체계 지원, 지뢰 사고 예방 의식 제고 교육 및 선전 등 네 가지 부분에 대해 무상으로 제공했다. 베트남 국가지뢰행동센터(VNMAC) 부센터장 응우옌 반 응이엡 (Nguyễn Văn Nghiệp) 대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한국 전후 지뢰 피해 극복 협력 프로젝트는 우리 센터와 꽝닌성, 빈딘성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만 헥타르의 땅을 사해 8천 헥타르에서 지뢰를 제거했고, 지뢰 피해자 천 명 이상의 생계와 생업을 지원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와 노동자를 비롯한 취약 대상의 지뢰 사고 예방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선전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