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사이버보안 강국으로 발전 목표
(VOVWORLD) - 2월 2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50년 비전, 2021년~2030년 단계 정보 및 통신 인프라 기획 발표’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기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도록 정보통신 인프라 발전을 향한 높은 목표를 세웠다.
이날 발표된 기획에 따르면 우편 분야에서 베트남은 2025년까지 3곳의 지역 우편 센터와 14곳의 구역 우편 센터를, 2030년까지 전국에서 3곳~5곳의 지역 우편 센터를 건설할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의 모습 (사진: nhandan.vn) |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서 베트남은 2025년까지 △90% 인구가 유선 인터넷 접속 가능 △100% 성인이 스마트폰 사용 △100% 당‧국가 기관이 전용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연결 △100% 필수 인프라가 사물인터넷(IoT) 응용 가능 △100% 정부 산하 기관이 디지털 정보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사용 △70% 베트남 기업이 베트남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 등을 목표로 한다. 이와 동시에 베트남은 2개~4개의 국제 통신 케이블에 투자하고 국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2030년까지 베트남은 99% 인구가 5G를 사용하고 4개~6개의 국제 해저 광케이블에 투자하며 100%의 국립 기관‧기업과 50% 국민이 베트남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지향한다.
정보기술 응용 인프라에 대해서 베트남은 모든 국민이 품질이 좋고 저렴한 가격의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사이버 정보 보안에 대해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사이버 보안이나 사이버 정보 보안 중심지 중 하나로 발전하는 것을 지향한다. 그중 베트남 디지털 기술 기업들이 오픈 소스(Open Source)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산 정보 보안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베트남은 국가 사이버 주권과 정보 보안, 사회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강국이 되어야 한다.
정보기술산업에 대해서 해당 기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자강과 국제 협력을 정신으로 베트남 디지털 기술 산업을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