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총서기‧국가주석, 하노이 도착…베트남 국빈 방문 시작
(VOVWORLD) - 4월 14일 정오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하노이에 도착하여 또 럼 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4월 14일~15일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사진: VOV) |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 직접 나가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중국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으로서 시 주석의 4번째 베트남 국빈 방문이다. 특히 이번 방문이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1950년 1월 18일~2025년 1월 18일)을 맞아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이와 더불어 또 럼 당 서기장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시 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은 양당, 양국의 중요한 정치‧대외 행사로서 전략적 의미를 지니며, 양국 모두 새로운 발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과 중국 간의 장기적인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