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대사는 유니세프가 구체적 사업을 위한 자원을 동원하고, 정책을 마련하며 이행을 촉진하는 데에 계속해서 베트남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장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라나 플라워(Rana Flowers) 유니세프 베트남 사무소장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 타인뚜언]

한편 라나 플라워 유니세프 베트남 사무소장은 베트남이 눈부신 경제‧사회 발전, 특히 아동 보호에 관한 우선 정책 전개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니세프는 최근 베트남의 이니셔티브를 따라 유엔총회가 통과한 6월 11일을 ‘국제 놀이의 날’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결의안을 환영한다며, 이는 어린이의 전면적 발전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무소장은 유니세프는 항상 베트남과의 우호 관계를 중요시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 우선 과제를 전개하는 데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베트남-유니세프 간 협력 관계 5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새로운 단계에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