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인도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7월 31일 오후 뉴델리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호찌민 주석 동상에 헌화하고,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준공식에 참석했으며 재인도 베트남인 공동체와 대사관 직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호찌민 주석 동상에서 헌화한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대표단 (사진: VGP) |
뉴델리 G20 공원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 동상에서 추념 헌화했을 때 팜 민 찐 총리와 대표단은 2천여 년 역사에 걸쳐 맺어진 베트남과 인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호찌민 주석과 자와할랄 네루(Jawaharlal Nehru) 인도 총리가 공들어 조성한 양국 간의 전통 우호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재인도 베트남인 공동체와 베트남 대사관 직원과의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당, 국가는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를 베트남 소수민족 공동체의 불가분의 관계로 여기며 토지, 주택, 비자 등을 비롯한 정책을 통해 재외 베트남인을 위해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도록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리는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과 베트남인 공동체가 애국심, 단결심을 발휘하여 베트남의 발전과 베트남-인도 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뉴델리 차나키애퓨리(Chanakyapuri)에 위치한 베트남 대사관 본부 준공식에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당과 국가가 외교 업무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베트남‧인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