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인도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7월 31일 오후 뉴델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부 장관과 회견했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부 장관과 팜 민 찐 총리 |
이 자리에서 인도 외교부 장관은 인도 정부가 팜 민 찐 총리의 방문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이 향후 베트남‧인도 관계 발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장관은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인도 국빈 방문을 통해 양자 관계가 양국 지도자와 국민의 소망에 부응해 보다 더 효과적이고 심층적인 상호 이해의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고위급과 각급 대표단 교류 및 지방‧민간교류 △경제‧무역‧투자 협력 강화 및 빠른 시일 내에 양자 교역액 200억 달러 목표 달성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창조혁신, 반도체,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협력 확대 등을 비롯한 향후 핵심 협력 방향들에 대해서 인도 측과 합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리는 양국 외교부에 각종 고위급 협정 이행하는 데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한 양측은 각종 국제와 지역의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합의했으며 그중 인도는 동해 문제에 있어 아세안의 입장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