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52차 아세안 외무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1일 오후 팜 빈 민 부총리는 아세안 외무장관 및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외무장관과 함께 아세안-미국 외무장관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팜 빈 민 장관은 아세안과 미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아세안 국가들의 평가를 밝히고 양측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더욱 촉진하면서 특히 무역-투자, 기술혁신, 4차 산업혁명의 적응과 발전, 에너지와 인프라개발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부총리는 이 지역에서의 복잡한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해양 인접국의 합법적인 주권과 이익을 침범하지 않으며, 신뢰와 제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비군사화와 통제, 무력 및 위협의 비사용,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의 엄격한 준수, 국제법과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준칙(COC)의 조속한 완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회의의 일환으로 메콩하류유역계획(LMI) 회의가 미국 폼페이오 장관과 태국 돈 쁘라믓위나이 장관의 공동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외무장관 및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