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조국 건설‧보호하는 베트남 가톨릭교도 대표 대회 개최
(VOVWORLD) - 10월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2023~2028년 임기 제8차 조국 건설‧보호하는 베트남 가톨릭교도 대표 대회가 공식 개막했다. 전국 가톨릭교도를 대표하는 400명의 사제, 수도사, 신도 대표자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가톨릭단결위원회 우수한 2명 회원에게 3급 노동훈장을 수여한 도 반 찌엔(Đỗ Văn Chiến)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 (사진: hanoimoi.vn) |
대회에서 베트남 가톨릭단결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기간 가톨릭교도 공동체들이 각종 애국 운동 특히 ‘신농촌∙진보 도시‧ 아름다운 생활 건설 전민 단결’ 운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중 많은 가톨릭교도 거주 지역들은 경제 발전, 빈곤 퇴치, 정치 안보‧사회질서 보장 등에서 우수한 주거지역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을 적용한 많은 가톨릭 신자의 생산‧사업 모델이 높은 경제적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시 가톨릭단결위원회 팜 후이 통(Phạm Huy Thông)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각 교구와 직업 마을들이 모두 경제를 개발하는 데 노력해 왔습니다. 2000년에 가톨릭 가정들 중 가장 수입이 높은 가정은 연간 5억 동을 벌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는 연간 100억 동을 벌 수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녓떤(Nhật Tân) 벚꽃 정원, 밧짱(Bát Tràng) 도자기 등과 같은 많은 전통 직업 마을들이 회복되고 발전돼 각 가구와 사회에 높은 소득을 안겨줬습니다”.
대회에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도 반 찌엔(Đỗ Văn Chiến) 위원장은 베트남이 종교 자유권을 존중하고 보호한다고 밝히며 국가 건설‧발전에 있어 각종 종교의 좋은 문화‧도덕적 가치를 발휘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베트남 중앙 가톨릭단결위원회로 148명 인사를 선정했다. 그중 제7기 베트남 가톨릭단결위원장인 쩐 쑤언 마인(Trần Xuân Mạnh) 신부는 계속해서 2023~2028년 임기 제8기 베트남 가톨릭단결위원장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대회는 2023~2028년 임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