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왕후닝 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

(VOVWORLD) -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제15회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6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왕후닝(王滬寧)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약칭: 정협) 주석과 회담을 했다.

팜 민 찐 총리, 왕후닝 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왕후닝(王滬寧)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양측은 2022년에 이루어진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중국 방문과 2023년에 이루어진 시진핑 주석의 베트남 방문 등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방문 이후 베트남과 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역사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그중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을 베트남의 독립‧자주‧다자화‧다양화 대외 노선의 전략적 선택이자 최우선 순위 방향 중 하나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향후 양국 각급, 각 부처들이 사고방식을 개선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6가지의 증진’을 방향으로 전략적 의미가 있는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를 건설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베트남‧중국 공동선언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의 공동 인식을 실질적으로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총리에 따르면 양국이 2025년에 맞이할 수교 75주년이라는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팜 민 찐 총리, 왕후닝 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 - ảnh 2회담의 모습 (사진: VOV)

이날 왕후닝 주석은 양당, 양국 관계에 대한 팜 민 찐 총리의 의견과 완전히 동의한다고 하며 베트남과의 관계를 이웃나라 외교 관계의 우선 방향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노선 방향으로 베트남이 국가 산업화‧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국제사회에 위신과 위상을 지속 높여 나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주석은 덧붙였다.

향후 양국 간의 협력에 대해서 왕후닝 주석은 각급 베트남 조국 전선 위원회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을 각급 중국 정치협회들을 촉진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심도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 간의 ‘6가지의 증진’: △더 높은 정치적 신뢰 △더 실질적인 국방안보 협력 △더 깊은 실질적인 협력 △더 튼튼한 사회적 기반 △더 긴밀한 다자 협력 △더 효과적인 갈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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