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베트남-한국 공동언론발표
(VOVWORLD) - 12월 5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 간 회담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베트남-한국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했다.
환영식에서 참여한 베트남인 공동체를 인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 VOV) |
공동선언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서로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으며 양국 국민을 위한 이익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국제 및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전 세계적 도전과 비전통 안보,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경제 안보, 바다 환경 보호 등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시급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 문제와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무역총액을 균형이 잡히는 방향으로 서로의 최고 무역파트너가 되면서 앞으로 무역총액을 2023년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를 돌파하기 위해 힘써 나가자고 했다.
양국 외교부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 촉진 MOU 체결식을 임석한 양국 정상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뿐만 아니라 양국 정상은 동해 상 항해 및 항공의 평화, 안정, 안전 및 자유를 위해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과 같은 국제 법률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양측은 당사국들이 동해 상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행동선언(DOC)를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면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동해 행동강령(COC)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