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30일 오전 6시 베트남 공병 249여단은 당분간 국민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푸토성 땀농현(Tam Nông)과 럼타오(Lâm Thao)현에 속한 홍(Hồng)강 강변을 잇는 퐁쩌우(Phong Châu) 부교(浮橋)를 공식 개통했다.
계획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민과 차량은 이 부교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밤 10시 이후에는 공병대가 다리 부분을 해체하고 선박 통행을 위해 길을 연다. 또한 사용 후 부교를 매일 점검하고 보강한다.
앞서 태풍 ‘야기’의 여파로 인해 발생한 퐁쩌우 다리 붕괴 사고 20일 후인 9월 29일에 249여단은 퐁쩌우 다리에서 약 400m를 떨어진 곳에 중량 60톤의 PMP 부교 조성 작업을 완공했다.
개통 후 지방정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통을 분산시키고, 다리 운영 기간 동안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며,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한다. 붕괴된 퐁쩌우 다리에 대해서 푸토성 교통운송청은 붕괴 다리의 위치에 1km 길이의 다리를 새로 건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