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월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끄는 한국 국회 대표단이 닌빈성을 방문해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응우옌 티 투 하(Nguyễn Thị Thu Hà) 닌빈성 당 위원회 서기는 2022년 경제 사회 상황 및 닌빈과 한국 각 지역이 함께 달성해온 성과들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닌빈에는 41건의 한국 FDI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닌빈의 FDI 사업에서 한국이 27.08% 차지하고 등록자본은 4억 1300만 달러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닌빈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성장과 국가 예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에 따르면, 이번 닌빈 방문은 취임 직후 방문한 첫 아시아 국가로, 양국의 미래 30년 발전 방향에 대해 베트남 정상들과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닌빈이 지역 내 한국기업들을 위해 계속해서 좋은 여건을 조성해주고 특히 한국인을 위한 비자 발급과 연장, 한국인 근로자를 위한 노동허가서 발급 문제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갈수록 닌빈 관광이 유명해지면서, 한국인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가 한국 경제의 번영과 문화적 다양성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하며, 이는 또한 양국 간 우호 관계에 있어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