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옌바이성 소수민족 학생 교육환경 개선 지원

(VOVWORLD) - 4월 1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민족위원회 및 옌바이성 인민위원회와 한국 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사무소 간 ‘옌바이성 내 기숙 및 반기숙 학교를 위한 한국 정부 지원 패키지”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한국, 옌바이성 소수민족 학생 교육환경 개선 지원 - ảnh 1체결식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50만 달러(약 6억 4,940만 원)의 무상원조 패키지로 이전 단계에서 전개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수민족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체결식에서 허우 아 레인(Hầu A Lềnh) 민족위원회 주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소수민족 학생들의 학업 과정에서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오영주 주 베트남 한국 대사는 한국 측이 이번 옌바이성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는 것은 베트남 미래 세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2020년 단계 한국 정부는 무깡짜이(Mù Cang Chải)현과 반쩐(Văn Chấn)현 내 14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베트남 소수 민족 아이들을 위한 학업 성취도 및 학업 준비 능력 향상’ 사업을 전개했다. 해당 사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교육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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