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의도시 건설에서 호찌민시의 중요한 파트너
(VOVWORLD) - 6월 7일 오전 호찌민시에서 2023년 도시‧문화‧융합 컨퍼런스 씨콘(CICON 2023)이 개막했다. 이는 베트남-한국 수교 31주년(1992~2023)을 맞아 코리아씨이오서밋(KCS), 호찌민시 기업연맹과 베트남 청년기업인협회가 주최했다.
해당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지도부, 전문가와 기업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호찌민시에서 문화 가치가 있는 스마트 도시 건설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토론할 수 있는 기회이다. 포럼에서 참석한 권영걸 한국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단체 사진 (사진: VOV) |
“호찌민시가 하면 베트남의 주요 도시가 전부 바뀔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스마트 도시의 성공이 스마트 국가로 나아가는 모델을 한번 권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제안입니다. 저는 호찌민에 '한류 미디어 시티'를 구축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아시다시피 맨 처음엔 영화와 드라마로 시작했던 것입니다만 이는 공연, 예술, 음악, 문화 이제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문화 예술의 전 영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3년 도시‧문화‧융합 컨퍼런스는 12개 세션으로 도시, 문화와 산업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토론했다. 호찌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호찌민시가 해당 분야에서 한국 측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고 동시에 이는 양국 기업이 만나고 향후 전개할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