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3월 29일 서울에서 한덕수 총리는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
판 반 장 장관과 한덕수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베트남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첫 방한한 판 반 장 장관을 환영하며 한국이 베트남을 지역 내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여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외교, 경제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으며 양국이 방위 산업을 포함한 국방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 정부에 2030 부산 엑스포 개최에 한국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판 반 장 장관은 이종섭 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하며 한국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전쟁 후유증 극복 사업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장관은 양국 국방부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한 총리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