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꺼우(Cầu) 사원 복원 사업, 7월 말 완료
(VOVWORLD) - 복원한 지 2년이 지난 후 꺼우 사원(꽝남성, 호이안시)의 주요 복원 사항들이 완료돼, 오는 8월 3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복원 사업은 2024년 제20차 호이안-일본 문화 교류 행사 중 하나다.
7월 22일에 호이안 문화유산 보존관리센터 유적지 복원실 팜 비엣 떤(Phạm Việt Tâm) 실장은 현재 꺼우 사원 복원 사업의 모든 사항이 완료되었고 토지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꺼우 사원은 2022년 12월 28일에 호이안시 인민위원회로부터 복원 사업을 승인받았으며 7차례 걸쳐 복원되었다. 호이안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꺼우 사원은 일본 상인들이 17세기 중반부터 건립한 곳이다. 해당 건축물은 화이(Hoài)강의 일부를 건너는 지붕이 있는 다리가 있고 그 이후 북쪽 다리에 한 개의 사원이 건설되어 꺼우 다리(‘사원’ 다리, 베트남어: Chùa Cầu, 쭈어 꺼우)라고 불리고 있다. 목재로 건설되었고 음양 기와로 덮힌 해당 사원은 수많은 호이안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