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고령자 보호‧돌봄‧사회적 역할 증진에 동참
(VOVWORLD) - 10월 1일은 국제 노인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9월 30일 오후 호찌민시는 ‘고령자 보호, 돌봄, 사회적 역할 증진에 동참’이라는 주제로 2024년 고령자를 위한 행동의 달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3년 말 호찌민시 전역에는 113만여 명의 고령자가 있으며, 호찌민시의 고령화 지수는 전국의 지수(48.8%) 보다 더 높은 약 49.4%로 나타났다.
각 군 지방정부에 지원금을 전달한 쩐 티 지에우 투이(Trần Thị Diệu Thúy) 부위원장 (사진: VOV) |
이날 발대식에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쩐 티 지에우 투이(Trần Thị Diệu Thúy) 부위원장은 ‘고령자 사회 활동 증진과 부양’이라는 정신이 널리 전파되고 각급 지방정부, 국민과 사회의 실천에 반영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찌민시 당국은 ‘어떠한 고령자도 뒤처지지 않도록’하는 방침에 따라 전 사회의 동참과 함께 고령자들 특히 형편이 어려운 고령자, 부양자가 없는 고령자들이 늘 관심과 정성스러운 돌봄, 보살핌을 받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전역에 있는 부양자가 없는 고령자, 형편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240개의 선물을 전달했다.
호찌민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고령자인 다오 응옥 란(Đào Ngọc La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호찌민시는 고령자들을 충분하고 세심하게 돌봐 줍니다. 고령자들을 위한 활동을 조직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시도가 자주 이루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