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던 미국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베트남과 세계에 준 故 서기장의 영향력이 미래에도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베트남 관계에 고인의 영향력은 전략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반영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개인적으로 항상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 긴밀해지기를 지지한다며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지도와 관심을 기억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데니스 프랜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총회 의장은 뉴욕 주재 베트남상임 대표단 본부를 방문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의장은 유엔총회를 대표해 베트남 정부, 국민과 서기장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국장이 거행된 이틀간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은 조문하고 조문록을 작성하려는 약 100회의 대표단을 맞이했다. 그중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데니스 프랜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총회 의장, 주유엔 많은 국가의 대사, 대리대사, 미국 공산당 의장, 미국 좌파 운동 대표, 뉴욕 당국 대표, 뉴욕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 대표,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미국과 국제단체 대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