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전시회는1865년부터 2000년까지 베트남 신문 박물관의 춘계 신문 컬렉션 중 수천 개의 설날 신문 특집에서 선정된 약 200 개의 아름다운 화보를 전시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옛날 설 신문은 제가 품은 추억의 한 부분이죠. 어릴 때 신문을 참 좋아했고 특히 설 특집 신문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봄이 되면 아버지께서 각종 신문을 많이 보셨는데 그 때 저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옛날에는 다 그랬죠. 설 특집 신문을 다 읽어도 소중히 보관하거나 지인들께 선물로 드렸어요”.

“설 특집 신문은 마음의 양식이고 꼭 꼼꼼히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졌어요. 옛날 종이에 인쇄된 신문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더욱 다양하고 뚜렷한 이미지들을 사용하고 있지만요. 전시회를 통해 전통 설에 대한 감동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중앙선전부 부부장이자 인민신문 총편집장인 레 꾸옥 민(Lê Quốc Minh) 베트남 언론인협회장은 해당 전시회를 통해각 세대 베트남 언론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시에 설 신문은 전문적이고 현대적이며 민족 정체성이 가득 담긴 베트남 언론을 건설하는 목표를 위해 언론 유산적 가치를 확인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언론대회에서 대중과 독자들이 과거 설 특집 신문들을 읽을 수 있도록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전국 언론대회를찾은 관람객들이 이 화보들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대회의 특별한 문화적 포인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문화적 매력 포인트들이 더 많아지고 매년 열리는 전국 언론대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