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를 위한 조깅 행사, 5천여 명 참여
(VOVWORLD) - 8월 4일 오전 호찌민시 덤샌(Đầm Sen) 문화 공원에서 베트남 고엽제‧다이옥신 참사 63주년(1961년 8월 10일~2024년 8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5천여 명이 ‘2024년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를 위한 조깅’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전쟁 시대에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로 인해 약 480만 명의 베트남인이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1975년 이후 기간에 약 100만 명이 사망했고, 300만 명 이상이 장애를 입어, 일상생활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당신의 기여가 고엽제 피해자에게 큰 희망을 안겨줍니다’라는 메시지로 해당 조깅 활동은 고엽제 피해자들을 향한 공동체의 관심을 보여주며 인도적이고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다. 해당 활동은 고엽제 피해자 삶의 질과 건강 관리, 그들을 위한 후유증 극복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