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18일 오후 하노이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랑선성 인민위원회는 2024년 제11차 동북부 지역 소수민족 문화·스포츠·관광 축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사진: 응옥 아인/ VO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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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축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랑선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랑선성 설립 193주년(1831년 11월 4일~ 2024년 11월 4일) 및 인도차이나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고위 지도자, 북기(北圻) 위원회 서기였던 호앙 반 투(Hoàng Văn Thụ) 탄생의 날 115주년(1909년 11월 4일~ 2024년 11월 4일)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축제는 ‘동북부 지역 문화의 정체성, 통합 그리고 뻗어나감’이라는 주제로 박장, 박깐, 까오방, 하장, 뚜옌꽝, 빈푹, 타이응우옌, 랑선 등 8개 성의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큰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문화 관련 활동은 △동북부 지역 내 각 소수민족의 일부 전통문화 의례와 축제 공연 △지방별 전통문화 상품 전시 및 홍보 공간 △지방별 전통 음식 소개 △동북부 지방 출신 각 소수민족의 전통 의복 및 예술 공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줄다리기, 죽마타기, 꼰(còn) 던지기 등 다양한 경진대회, 관광 가이드 대회, 동북부 지역 문화 관광에 대한 학술 세미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축제에는 ‘베트남 각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에서 동북부 지방 출신 각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 전시회, ‘동북부 지역 내 각 소수 민족 공동체, 자민족 문화 정체성 보존 및 발휘’ 사진 전시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