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오는 3월 29일 저녁 8시 하노이시 호그엄(Hồ Gươm) 극장에서 ‘From Struggle to Triumph’이라는 콘서트가 인간의 불굴의 정신을 기리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기 위해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공연에는 올리비에(Olivier) 지휘자의 지휘 아래 베트남 ‘더 선 심포니 오케스트라’(The Sun Symphony Orchestra, SSO) 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행사의 주목할 만한 점은 르엉 카인 니(Lương Khánh Nhi) 피아니스트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 러시아 작곡가의 걸작인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것이다. 르엉 카인 니 피아니스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노 대회 중 하나인 2024년 리즈(Leeds)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등을 차지한 음악적 재능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쩐 마인 훙(Trần Mạnh Hùng) 작곡가의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라는 곡도 발표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교향곡 제9번이 이어지며, 그의 에너지가 넘치고 정서적 깊이가 풍부한 멜로디가 무대에서 울려 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