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Drive-thru" 모형이 코로나 19 감염병 양상 속에서 한국에 널리 정착되고 있다.
"Drive-thru"는 원래 바쁜 손님들이 자동차 창문만 내리고 음식을 살 수 있는 카페나 패스트 푸드 식당에서 사용되는 것이었다.
이 방식은 의료직원들이 건강, 체온, 검체 등을 확인하는 약 10분 동안에 기사들이 차에서 내려 접촉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 19 이동검사소에서 처음 활용되었다.
거기에다가 이러한 이동검사소들은 음압시설 등의 필수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소독, 통풍 시간도 줄어든다.
"Drive-thru"는 이제 바이러스 검사에서만 아니라 도서관의 장기 휴관을 피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일부 도서관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책 대출을 신청하고 난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