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은행 윤리우(Yun Liu) 동남아시아 시장 경제 연구가에 따르면 2분기 베트남 경제의 성장률이 2023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최근 2년간 거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분기 경제 성장률에 대한 소폭 조정과 함께 베트남의 첫 6개월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HSBC은행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에 가장 놀라운 분야는 생산 분야이고, 해당 분야에 성장률은 2023년 상반기보다 10% 증가했다. 또한 2분기 베트남 수출이 강력히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대폭으로 성장해 지난 2년간 최고치인 54.7점에 달했다. 일자리 상황과 급증한 새로운 수출 주문량이 청신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 각종 관광 서비스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은 코로나19 발발 시기 2019년보다 높은 880만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러한 밝은 지점으로 윤리우 연구가는 베트남이 올해 내 더 높은 성장을 거두도록 올바른 노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5%로 2024년 베트남 GDP 성장률을 높임으로써 HSBC은행은 베트남이 올해 아세안 역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