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구행동의 달, 베트남 번영을 위한 인구-발전사업과의 동행
(VOVWORLD) - 현재 베트남의 인구사업은 가족계획, 임산부와 아동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건강 보호와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훨씬 다양한 방면을 망라하고 있다. 실제로 보면 최근 호찌민 시, 하노이 시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저출산 경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베트남 인구는 고령화 인구로 인해 “황금 인구 비율”을 빠른 속도로 이탈하는 시기에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2019년 베트남 인구의 날과 국가인구행동의 달의 주제를 “베트남 번영을 위한 인구-발전사업과의 동행”이라는 내용으로 정하였다.
현재 베트남 인구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황금 인구”에서 고령화 인구로 전환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또한, 인구의 질은 신체적 건강 관리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 2035년에 이르러서 베트남의 인구는 4명 중 한 명이 노인이며 노인 비율이 44%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과 정책을 모색하지 못한다면 베트남은 세계의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경우처럼 고령화 인구국가가 되며 대체 출산율을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인구의 질은 의료관리나 신체적 관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국민의 정신적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구사업에 대한 운영과 관리법을 개혁해야 하는데 그중 각급, 각 부처와 사회단체들이 구체적인 행동과 자원으로 대폭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가족계획에서도 규모, 구축, 인구의 질 및 경제사회발전과 국방보안 및 인구분포의 관계 등과 같은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쪽으로 초점을 이동해야 한다.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유형들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는데 생식과 관련한 건강관리, 혼인 전 건강관리와 자문, 출산 전후의 신생아의 질병 초기 진단과 위기관리 및 자문 서비스 공급 제고 등을 포함하여 인구의 질과 함께 노인과 청소년의 건강 관리를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여야 한다.
12월26일 베트남 인구의 날 및 국가인구행동의 달을 맞이하여 각 지방의 가족 계획-인구국은 회의와 행진활동 및 홍보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는데 “베트남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태아의 성별을 가리지 말자”; “베트남의 인종을 위하여 부부 당 두 명의 아이를 갖자” ; “건강한 자손을 위하여 출산 전후의 신생아 건강을 챙기자” 등 내용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모든 국민들에 대하여 베트남 인구의 날의 메시지와 주제를 강력히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