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mart, Co.opmart, Mega Market, Big C등의 편의점, 쇼핑센터에는 소비자들이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날 상품을 눈에 띄는 중심자리에  매꽃과 벚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배치해 놓고 있다. 하노이 시민 Nguyen Tien Dat 씨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나눴다.

물건을 사러 올 때 올해 국산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디자인도 아름답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뿐만 아니라 상품 홍보 행사들도 많아졌어요.

주민들의 소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Bibica 과자 사탕 주식회사은 작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3천 톤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탕과 과자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 65개의 종류로 세분화된 3 개의 부류의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 공급을 준비해 왔다. Bibica 회사 Phan Van Thien 부사장은 작년의 동기에 비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이번 설날을 맞이하기 위해 추가로 전통 신앙에 부합되는 신제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Bibica는 전통 신앙에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순금의 모양을 본떠서 사탕을 만드는 것이에요. 행운, 예물, 장수 등의 3 가지 글자가 새겨진  순금 모양 사탕, 또는 사탕 과자 박스에 덕담을 쓴 것도 많아요. 특히 이번 설날은 기해년이라서 황금돼지 그림도 많이 그려져 있어요.

소비자의 쇼핑 모습

올해 Big C 마트는  처음으로 독특한 선물 상품으로 전국의 각 지방의 특산물 포장 세트를 시장에 내어 놓았다. Gia Lai 성의 Hải Bình 모닥불로 볶은 캐쉬넛, Lâm Đồng 성의 Long Triều 커피, Thái Nguyên 성의 Hùng Thái 녹차, Dong Thap 성의 말린 사와소프 등이다. 베트남 Central group Lê Thị Mai Linh 대외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베트남 생산업체들은 포장 디자인을 많이 개선했어요. 200 그램, 300 그램 같은 적은 용량으로 포장하는 제품들이 많아 졌어요. 이렇게 포장하는 것이 설날 때의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비 수요와 습관에 적합해요. 상품들은 다양화시키고 외국제품에 비해 8~12% 싼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되어서 국산품들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이 되고 있어요.   

            이 기간에 쇼핑센터, 마트,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의 쇼핑 수요에 부응해 주기 위해 과자, 사탕, 맥주, 음료수, 설날 장식 소품, 가구 등 상품할인 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