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계의 새로운 단계 시작
(VOVWORLD) - 오늘 모든 국제 여론의 관심은 현직 미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자의 첫 면담으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석 간의 역사적인 면담을 갖는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다. 이는 미국-조선 쌍방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또는 비핵화를 위한 기회이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지도자는 싱가포르 시간에 따른 오전 9시에 회담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 역사적인 악수를 한 후에 지도자들이 비밀 회담을 가졌다. 그 후에 이 두 명의 지도자는 확대 쌍방회담을 갖고 오찬을 하였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지도자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에 대해여 논의하였다.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의 도전
1년 전에 아무도 한반도 상황, 특히 지금과 같은 미국-조선 관계의 전환점을 상상할 수 없었다. 2017년6월의 제2주차에 북한의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제작을 거의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주 후에 미국은 7월4일로 국경일을 맞이하는 동시에 북한은 최초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성공적으로 발사한다고 선언하였다. 몇 달 뒤에 북한은 미사일을 연속적으로 발사하였다. 그러한 각 미사일 발사로 인해 평양과 워싱턴간의 전쟁이 더 가까워졌다. 또한 북한은 2017년9월에 핵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이는6번째 핵 실험이었으며 그때까지 제일 강력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8년의 상반기에 평양이 친근성을 보이기 시작하여 모든 것은 180도 바뀌었다. 북한은 지난 2018년1월에 처음으로 남북간 핫라인을 재개하였는데 일련의 적극적인 외교 움직임을 위한 시작이었다. 2018년2월에 김정은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였다.
이어서 2018년4월과 2018년 5월에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문재인 한국 대통령간의 남북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면담의 가장 적극적인 추이들은 양측 간에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확인하는 판문점 선언이 이루어졌으며 한반도 전쟁 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각측의 외교 승리
미국-북한간의 정상회담을 갖기 위하여 관련된 측의 끊임없는 노력 특히 연초부터 지금까지 남북한간의 관계 개선 움직임들은 지역에 온화한 분위기를 부여한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북한이 봉쇄와 고립을 타개하려고 노력할 시점에 온화한 지도 노선이 있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평양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냈다. 문재인 본인이 다리역할을 하였으며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미국-북한 면담 요청을 전하였다. 심지어 김정은도 도날드 트럼프에게 두 사람간의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고 인정하였다.
북한과 미국은 처음으로 직접적인 대화를 갖기 위한 이유가 많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양측이 모두 미국-조선 정상회담을 자신의 “외교적 승리”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권은 북한의 “저자세” 담판, 핵실험과 미사일 중단을 이끌어 낸 것은 최대 압력 캠페인의 성과라는 주장이다. 김정은 지도자는 미국의 직접적인 대화 동의는 “외교적 승리”라고 주장한다. 또는 김정은이 백악관 수반과 대등하게 설 수 있는 기회는 평양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이는 평양에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회복 기회도 제공한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평화를 향하는 직접적인 걸음일 것이라고 희망찬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동시에 북한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평양의 워싱턴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 정보는 평양의 워싱턴에 대한 접근 방법에 대한 변화를 보여 주었다.
거의 70년간의 대립을 거친 미국과 북한간의 불화가 한번의 정상회담의 범위 안에서 확실히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큰 진전이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상호 대립적인 두 국가 지도자간의 드문 면담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