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Eu는 1990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과 EU간의 경제, 무역, 투자 부문에서 관계를 많이 발전시켜 왔다. 공상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8년까지 18년 동안 양국 무역액은 13배 넘게 증가하였다. 구체적으로 무역액은 2000년 40억 달러에서 2018년 약14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현재, 섬유, 구두가죽, 스마트폰, 컴퓨터, 농산물 등의 부문이 베트남의 주력 분야이다.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서는 2019년 6월 말 현재 EU 27개의 국가와 영토에서 530억 달러에 달하는 3,205개의 프로젝트가 베트남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U가 베트남의 경제, 무역 그리고 투자에 대한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공상부 황꾸억브엉 (Hoàng Quốc Vượng) 차관은 EVFTA와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이 주민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양측의 수출품목에 대한 혜택을 창출해주는 데에 있어 광범위적으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고 표명하였다.
EU경제무역위원회 미리암 가르시아 페레르 (Miriam Garcia Ferrer) 위원장은 그 동안 양측의 무역 규모가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EVFTA 효과 덕분에 질적인 이익으로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VFTA는 무역, 세관, 기술장벽에 대한 전면적인 협정이기 때문이다. 미리암 가르시아 페레르 위원장은 EU시장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고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 베트남 기업들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시장에 대한 정보, EU의 원산지와 관련된 규칙을 잘 알아야 된다. 베트남은 EU의 품질 수준을 준수하고 품질과 기업의 위상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수출시장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 (EuroCham) 진자크 블리트(Jean Jaques Bouflet) 부소장은 EVFTA와 EVIPA를 통하여 EU의 자본 흐름이 베트남으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자크 블리트 부소장은 유럽 기업들의 공통적인 추세가 현지기업과 생산 라인을 함께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들은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기 위해 유럽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베트남 기업은 유럽 기업 표준과 추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산방식 및 관리사고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