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동 성장 촉진을 위한 조건을 지속적으로 마련

(VOVWORLD) -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베트남은 근로자의 지식과 기술을 훈련하고 향상시키는 정책 마련, 생산에서의기술 혁신 장려뿐만 아니라 노동 및 자본 성장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조건을 계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는 5월 8일 하노이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동시장 이해”라는 주제로 2018년 베트남경제연례 보고 워크숍에서 특히 강조되었다.

경제정책연구원(VEPR) 원장인 Nguyen Duc Thanh 박사.부교수(보고서 필진)는 경제 성장의 동력이 노동 생산성의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평균 노동 생산성은 2006년에 1인당 3,864만 동에서 2017년에 1인당 6,073만 동으로 증가하였다. 2008-2016년 기간의 평균 노동 생산량은 “광업, 전기 및 가스의 제조 및 분배”, ‘은행 및 보험의 재정 활동”, “전문 과학기술 활동”, “부동산 영업 활동”, “수도 공급” 등 노동 생산성이 높은 경제산업이다. “제조업”은 생산성이 낮고 “농업, 임업, 어업”은 여전히 노동 생산성이 가장 낮은 경제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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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일본, 한국, 중국) 및 아세안(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과 비교하면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은 “제조업”, “건설업”, “운송, 물류, 통신” 의 3가지 분야에서 캄보디아를 비롯한 비교 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 베트남 경제의 핵심 산업이 생산성이 가장 낮고 이는 매우 염려스러운 일이다. 특히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이 거의 최하위 순위이며 “농업” “전기, 수도, 연료 가스”, “소도매, 수리” 등 분야에서만 캄보디아보다 높다. 반대로 베트남은 “광업 및 광산”, “재정, 부동산 및 오피스 서비스”, “공동, 사회, 개인 서비스” 의 3가지 분야에서 일부 국가보다 노동 생산성이 높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근로자, 특히 농업 및 제조업 근로자의 지식 및 기술을 훈련하고 향상시키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노동 생산성이 낮은 분야(농업)에서 노동 생산성이 높은 분야(제조업, 서비스)로 이전하는 근로자가 업무를 담당하여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아울러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의 기술을 적용하며 기술 혁신 및 창의성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건비가 낮은 노동력의 이점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원의 고갈이 점점 더 심화됨에 따라 광산업의 생산이 계속 감소하고 제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창출하지 못하고 농업은 자연 재해 및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므로 2018년의 성장은 큰 도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노동 생산성 증가에 따라 최적 임금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중장기 계획에서 노동 생산성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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