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투입비용 증가와 자연재해, 전염병 등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2022년초부터 베트남 식량안보 목표가 확정되었다. 지난 10개월간 식량 생산은 농민들과 기업들의 유연하고 주동적인 적응 덕분에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2022년초부터 9월 15일까지 베트남 쌀 수출은 500만 톤 이상에 달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 |
2022년초부터 9월 15일까지 베트남 쌀 수출은 500만 톤 이상에 달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 2022년 베트남은 630~650만 톤의 쌀 수출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2021년보다 10~20만 톤 더 높은 수준이다. 2022년 남은 4개월 동안 쌀 수출은 150만~170만 톤으로 예상되며 신규 악재가 없다면 2022년 베트남 쌀 수출은 계획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약 4,300만 톤에 이를 것이며, 이는 9,800만명의 식량에 해당하며 650만~670만 톤을 수출, 750만 톤을 가공, 340만 톤을 사육, 300만 톤을 비축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업농촌개발부 재배국 응우옌 느 끄엉(Nguyễn Như Cường)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농업농촌개발부는 공상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국 쌀 생산 및 공급 상황과 계획, 그리고 생산-소비에 대한 공급 및 수요 균형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상부는 적합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농업농촌개발부 재배국 응우옌 느 끄엉(Nguyễn Như Cường) 국장 [사진: VGP 도흐엉] |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기후 변화 예측과 현실은 베트남이 기후 변화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코로나19로 여전히 복잡한 배경 속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식품 시스템 개발을 촉진해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수적이다. 동시에 베트남은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생산과 농업 서비스 공급에서 디지털 기술을 응용하는 것을 농민들과 기업들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 10월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회의에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레 꾸옥 조아인(Lê Quốc Doanh) 차관은 비료-사료 가격 상승, 공급 사슬 붕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의 농업 생산은 여전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2년 베트남 생고기 생산량은 700만 톤 이상,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약 9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후추, 조개, 커피, 차, 과일 등 다른 농산물도 대부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강력하게 증가하고 소비량도 올라 이를 통해 소비 수요를 부응하고 세계와 지역, 국가의 식량 안보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